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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미끄럼틀을 생각해보자

전압은 미끄럼틀의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위치에너지 차이이며, 전류는 미끄럼틀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압(Voltage)은 전위 자체를 이야기하거나 어느 두점의 전위의 차이를 말한다. 전하가 움직이는 방향은 전압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움직인다.

전류는 전기가 전선에 흐르는 양이다. 즉, 단위시간에 단면을 통과하는 전하량이다.

전하는 공간에 분포되어 있는 전기장으로 부터 힘을 받아 운동을 할 수 있다. 움직일 수 있는 전하가 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이러한 것을 전하의 흐름이라는 의미에서 전류라고 한다.

원자는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로 이루어져 있고 양성자는 양전하를, 전자는 음전하를, 중성자는 전하를 띠지 않는다.

원자는 전자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데 이것을 이온화라고 한다. 원자가 다른 원자에게 전자를 잃으면 양전하가, 반대로 전자를 얻으면 음전하가 된다.

전하는 전기 장을 만든다.

전하는 다른 전하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여 같은 전하끼리는 밀어내고 다른 전하끼리는 끌어당긴다.

전하는 양자화 되어있다.  즉 전하는 끊임없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전하의 정수배만큼씩 흐르는 것을 말한다. + 10e, - 3e처럼 전하는 정수배로 흐르지 5.2 e처럼 소수배로 전하가 흐르지는 않는다. 1909년 로버트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으로 통해 증명되었다.

전하 : 전기적 성질을 가진 입자. 양전하와 음전하가 있다.

전자 : 대표적인 음전하로, (-)전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입자이다.

양성자 : 대표적인 양전하로 (+)전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입자이다.

전하량(Q) : 전자와 양성자와 같은 전하들이 가지고 있는 전기적 성질의 양

- 단위는 쿨롱[C]으로 최소의 양을 단위전하량이라 한다.

- 단위전하량 e = 1.6 ×10^(-19) [C]

- 전자와 양성자의 전하량이 1e에 해당한다.

- 전자 50개의 총전하량 = 50e = 50 ×1.6 ×10^(-19) [C] = 8×10^(-18) [C]

전류(I) : 전하의 흐름.

- 단위는 암페어[A] 이다.

- 고체(전기도선과 같은 )에서는 주로 전자들의 이동을 말한다.

- 유체(액체나 기체)에서는 전자뿐만 아니라 이온(음이온, 양이온)의 이동도 의미한다

- 전류가 흐른다는 것은 전하가 이동하면서 전기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압(V) : 전하들이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단위는 볼트[V] 이다.

- 높이의 차이가 있으면 물체가 굴러내려오듯이 전위의 차이가 있으면 전하들이 이동한다.

- 전압은 도선 내에 전기장을 만든다.

- 전기장 속에 있는 전하들은 전기력을 받는다.

* 지구에 의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는 중력장이 걸려 있다. 이 중력장 안에 있는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중력을 받아 떨어진다.

* 전압에 의해 도선 내의 공간에는 전기장이 걸려 있다. 이 전기장 안에 있는 전하량을 가진 모든 전하들은 전기력을 받아 이동한다. 즉 전류가 흐른다. 따라서 전압이 걸려야만 전류가 흐르는 것이다.